일석이조 '복지시설도우미' 운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노인사회 활동지원 사업 소득창출·시설관리 등

 

/ 2015. 10. 21

 

국내 총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노인의 취업률은 28.9%로 전에 비해 약 5% 감소한 실정으로 이는 노인의 사회문제인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립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이금영 관장) 2015년도 노인사회 활동지원 사업으로 노인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의 인력부족으로 생기는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복지시설도우미'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도우미는 현재 49명의 참여자가 지역 내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환경미화, 세탁실 보조, 물리치료실 보조, 식당 보조 등 다양한 업무보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건강증진, 자신감 향상 등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015년 3월부터 약 6개월 간 복지시설도우미 사업에 참여한 박정란(67/신당동)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하기 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으나,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생기고 하루가 즐거워졌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윈-윈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복지시설도우미는 앞으로도 타기관에 모범이 되고 어르신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사업으로 발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