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은 김한수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중구노인회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 2015. 10. 14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은 지난 7일 중구의회 의장실에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과 김한수 지회장 및 부회장, 사무국장 등 관계자 5명이 함께 했다.
이경일 의장은 중구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과 건강한 여가시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구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갈수록 어르신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우울증, 자살률도 높아지고 있음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김한수 지회장은 "중구에는 경로당이 48개소가 있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그러나 다른 자치구에 비해 경로당 수가 적어 지회운영이 어렵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는 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회에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시범적으로 시행해 지회 차원에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및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경일 의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뿐만이 아니라 건강관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한다"며 "의회에서도 지회운영과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더욱 관심갖고 논의하는 한편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