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사랑담은 송편 나눔 전개

서울지방보훈청·중구보훈회관… 고령의 국가유공자 1천명에 송편 전달

 

지난달 2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등이 중구보훈단체장들과 송편을 빚고 있다.

 

/ 2015. 10. 7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24일 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에서 지역사회 기업, 학생, 단체 등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고령의 보훈가족 1천여명에게 '사랑담은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중구보훈회관에서 특식으로 갈비탕을 마련했으며,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50만원 상당의 송편재료와 선물용 송편 100세트를, SK텔레콤에서는 광천 재래김 160세트를 후원했다.

 

이날 최창식 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중구의회의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정희창, 양은미 의원, 이은권 신당초등학교장, 8명의 중구보훈단체장, 한국조리사관학교 학생 등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직접 송편을 빚고 점심 배식봉사에 참여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직접 빚은 송편이 빛깔도 곱고 정성이 가득 들어 덕분에 즐거운 추석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공무원, 대학생 등 지역사회와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송편나눔 및 위문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명절 외로움을 해소하고 보훈가족 예우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며 존경과 예우를 위한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