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책임지고 나눔도 실천해요"

국립중앙의료원… 을지로동 저소득 주민에 310만원 성금 전달

 

지난달 26일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황해석 행정처장등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10. 7

 

메르스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직원들이 추석을 앞둔 지난달 26일 을지로동 저소득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을 대표해 황해석 행정처장이 을지로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주민 25세대를 모시고, 성금 5만원씩을 직접 전달했다.

 

매년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과 추석에 잊지 않고 을지로동 저소득 주민들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황해석 행정처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뿐 아니라 베푸는 기쁨을 실천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함께한 을지로동 저소득 주민들은 풍성한 추석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 가 위"를 외치며 성금 전달식을 행복한 얼굴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