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유락 9층 강당에서 열린 개관 15주년 기념식에서 2015년 미션비전을 선포한 뒤 정선희 관장이 내빈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5. 10. 7
유락종합복지관(관장 정선희)는 지난달 24일 유락 9층 강당에서 열린 개관 15주년 기념식에서 2015년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미션으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를 구현합니다"이며 비전으로는 "모든 사람을 존중합니다. 이웃과 소통합니다. 지역사회와 협력합니다."로 정했다.
2015년에는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기관의 역할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한마음으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미션과 비전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 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대표 이사장 상에는 이영찬씨, 법인회장 상에는 자원봉사자 이현순씨, 원앤원(주) 안승찬 팀장, 이영화 취사원, 중구청장상에는 자원봉사자 서봉자씨, SK해운(주) 박충수 팀장, 직원에는 정진선 팀장, 신유아 주임, 이선희, 한영옥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중구청에서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2000년 5월 2일 개관이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1부에서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인 김성훈 신부의 집전으로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정선희 관장은 "열정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사춘기 청소년으로 성장하기까지 지극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 중구청 관계자, 역대 관장신부님들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린다"며 "즐거움이 있어 행복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5년 동안 중구 복지거점 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는 어려운 분들이 많아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중구에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이 많아 사회복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호준 의원은 "저소득층과 주민간의 소통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상욱 위원장은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자기를 내려놓음으로써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