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캐나다 Eric Walsh 대사 초청 강연

서울영어연구회… 서울글로벌 지도자 포럼 조직 전현희 초대 이사장 추대

 

지난달 18일 SESA(서울영어연구회) 제102차 강연회에 주한 캐나다 Eric Walsh 대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은 뒤 허용환 회장이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 2015. 10. 7

 

SESA(서울영어연구회) 제102차 강연회가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신당와드(교회)에서 지난달 18일 주한 캐나다 Eric Walsh 대사를 초청,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월에 한국에 부임한 Walsh 대사는 한국어로 인사를 시작해서 시종일관 친근한 말씨와 미소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캐나다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함으로 세계시장에서 공동 성장을 돕고 더욱 활발한 인적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SESA는 2001년에 서울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명사초청 영어강연회'로 출발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영어 강연회로 그동안 캐나다 대사를 비롯한 여러나라 대사, 다국적 기업 CEO, 학자들을 초청해서 꾸준히 강연회를 갖고 있다.

 

그 가운데도 우리와 친숙한 주한미국 상공회의 소장을 역임한 제프리 존스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방송인 할리, 얼마 전까지 서울 글로벌센터장을 역임한 미키니 컨설팅 대표, 브리검영 대학교 한국학과 피터슨 교수 등은 단골 연사다.

 

SESA는 102차 강연회를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지금까지 영어권에 집중했던 연사와 문화적 교류를 전세계로 확대할 취지로 서울글로벌 지도자 포럼을(Seoul Global Leaders Forum) 만들고 전현희 변호사(18대 국회의원, 민주당 비례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허용환 회장은 "영어가 영미문화권의 언어가 아닌지 오래됐다"며 "우리는 비록 서울에 살지만 지구촌 시민으로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SGLF는 활동범위를 나라밖으로도 돌려서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데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