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0. 7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문화예술교육 더베프(구 어린이문화예술학교)와 공동주최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충무아트홀 일원에서 '제13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The way to the Theater)'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경계를 허물고 문화로 함께 되는 국내유일의 장애어린이 축제이다.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극장으로 가는 길'은 신체적·심리적 이유로 극장을 찾기 어려웠던 장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수준 높은 해외 우수공연과 국내 우수공연,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한 심리 치유 워크숍 등을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극장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다음 축제를 위해 쓰이며 이밖에 거리예술 공연, 1인 독립 예술가 공연, 텐트 안에서 펼쳐지는 책 공연 드라마 텐트, 라이브 마림바 연주, 부산 어린이 영화제 참가작 상영, 책 놀이터, 오감만족 상자길, 정글탐험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은 크게 △3천원의 유료 프로그램 (탭탭탭!, 플레믹스의 코미디극장, 아무도 몰래 혼자 있을 때, 여행 가방속에서 꺼낸 기억, 나와 함께하는 여행) △무료 프로그램(1. 탐험-정글탐험, 큰 인형들과 놀자, 60초 영화제-내가 바라본 풍경,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참가작 상영, 2. 작은 공연·솔산 광덕이야기, 비 바람 번개 구름, 뿔, 마림바연주, 시간 낭비 요요쇼, 룰루랄라 함께 노래해요, 판타스틱 매직쇼, 사물놀이 공연)으로 나누어진다.
또한 종이비행기 만들기, 돌멩이 그림 그리기, 오감만족 상자길, 현수막 배너놀이터, 도자기 목걸이 만들이, 페이스페인팅, 축제 기념사진, 뺏지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충무아트홀은 중구관내 장애·비장애 어린이 및 가족 대상 200명을 공연에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중구보훈회관에 소재하고 있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지회장 허대봉)를 방문해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최판술 시의원·박형구 중구보훈회관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