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호텔과 중구민 채용협약 체결

중구, 호텔명동·호텔 M 등… 취업 프로젝트 추진해 구민 일자리 마련

 

지난 21일 최창식 구청장이 호텔M 관계자와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9. 24

 

중구가 관내 호텔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집중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 새로 개관할 호텔들과 잇따라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는다.

 

중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호텔M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롯데시티 호텔명동과 롯데 L7 호텔명동과도 중구민 채용 협약을 맺었다. 22일에는 구청장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북창동 93-52에 위치한 호텔M은 10월 문을 열 예정으로 지하5층, 지상17층 규모의 43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1월에 오픈 예정인 롯데시티 호텔명동은 장교동 22-4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5층 지상25층 규모의 객실수는 435개다. 롯데 L7 호텔명동도 내년 1월 오픈 예정으로 충무로2가 62-12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3층, 지상19층에 255개 객실이 있다.

 

중구는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접수된 호텔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호텔 측과 협의해 롯데시티는 80명, 롯데 L7 80명, 호텔M 100여명 등 총 230여명이 신규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구는 최창식 구청장 취임 이후 지속 가능한 구민 일자리 마련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하고 6만여개의 다양한 사업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민간 분야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창업기업체 구민취업 프로젝트다. 기존 기업체 보다는 관내에서 새로 창업하는 업체가 중구민들을 많이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