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9. 24
중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연휴기간 중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은 △훈훈한 명절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풍수해대책 △구민생활 불편 해소 △의료대책 △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별로 돼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구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교통·의료·공원관리·재해·주차단속 등 기능부서별로 대책반도 운영한다.
△훈훈한 명절보내기 중구는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2천613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남산원·리라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어르신 돌보미, 재가관리사, 도시락 배달원 등을 활용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위급사항 등이 발생시 즉시 조치토록 한다.
서울역 주변 및 서부역, 회현역, 시청역, 을지로지하통로 등 집단 노숙지역과 남대문경찰서 뒤, 연세빌딩 뒤 쪽방촌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불편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빨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가안정대책 물가안정을 위해 시장경제과에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시장, 백화점, 개인서비스업소 등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21개 중점 관리 대상 품목의 요금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환원이나 인하토록 행정지도 한다. 또한 매점매석이나 사재기, 담합행위, 가격 미표시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문경, 영동, 속초 등 8개 자매도시의 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주문 직거래도 실시한다.
△교통대책 귀성이나 귀경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26일부터 29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역 앞 택시 승하차장에서 승차거부 및 장기 정차로 여객을 유치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풍수해대책 추석 연휴때 풍수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수방대책 근무자는 가급적 귀성을 자제하고, 비상근무 발령시 1시간 이내 응소가 불가한 근무자는 업무 대직자를 지정해 업무공백을 방지하는 등 실시간 대응으로 재해를 최소화한다.
△구민생활 불편 해소 연휴 기간중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도록 하고, 연휴 기간중에는 특별청소 기동반과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하여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의료대책 연휴 기간 중 원활한 의료 진료를 위해 추석 당일(9월27일)에 의사, 간호사 등으로 진료대책반을 운영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하는 진료 안내반을 운영한다. 그리고 국립중앙의료원, 백병원, 제일병원 등 종합병원 3곳과 관내 약국을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으로 지정해 순번제로 운영한다.
△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대책 주요 공사장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문제점들을 일제히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공원, 마을마당 등 편의시설의 청결을 유지하고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