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9. 16
중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보름달 둥실 이웃사랑 가득' 기업 릴레이 특별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업체가 많은 중구의 특성을 살려 LG이노텍, 아프로 서비스그룹, 신한은행, 미래에셋증권, 제일제당 등 12개 기업체 직원들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LG이노텍 직원 25명은 지난 4일과 11일 신당5동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주는 '효드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18일 한차례 더 어르신들을 찾아가 훈훈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프로 서비스그룹 직원 30명은 지난 5일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후된 가구를 새롭게 바꾸어주는 가구 D.I.Y만들기 봉사를 실시했다.
두산 CRS팀과 두산타워 직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서 한전산업개발 봉사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어르신들의 어두컴컴한 방을 환히 밝혀주는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삼성자산운용 직원 20명이 중림동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동참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의 마지막 일정인 9월 19일에는 장충단공원에서 한가위 한상차림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 CJ제일제당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예술 봉사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께 명절 음식으로 마련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투호던지기, 송편 빚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실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