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동대문패션타운 소재 7개 시장이 연합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 2015. 9. 9
중구는 메르스로 침체돼 있는 동대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평화, 평화, 남평화, 신평화, 통일상가, 제일평화, 광희패션몰 등 동대문 소재 7개 시장이 연합해 이벤트를 개최했다.
남평화시장 앞 주차공간에서 열린 이날 이벤트는 '힘내세요! 동대문,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테마로 열렸으며 인기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3인조 여성 전자 현악단 샤인, 탈북민 가수 최금실, 우리아 중창단의 멋진 공연이 펼쳐져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과 함께 시장별로 여름재고상품 및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패션상품 빅 세일전도 열렸다. 행사당일 선착순 방문고객 300명에게 사입가방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1천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추첨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고추, 사과, 잡곡세트, 옥수수 등 충북 괴산군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함께 청년 푸드트럭팀의 먹거리 행사도 열렸다.
홍운표 동대문상인연합회장은 "메르스로 침체돼 있는 동대문패션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평화, 평화, 남평화, 신평화, 통일상가, 제일평화, 광희패션몰 등 소재 7개 시장 상인들이 연합해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겨찾는 동대문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각 상가 상인연합회장들과 임원들도 대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