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부경찰서 김성섭 서장과 한국양봉농협 김용래 조합장등이 탈북민들에게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9. 9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탈북민을 양봉농협으로 초청,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선물도 전달하며 위로했다.
지난 7일 신당동 양봉농협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섭 경찰서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임인영 보안협력위원장이 참석해 탈북민 중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이들을 특별히 초청, 이들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며 명절임에도 북녘고향을 가지 못하는 현실을 위로했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중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탈북민 금융사기 예방과 정착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부경찰서와 한국양봉농협에서는 관내 탈북민 전 세대에 천연벌꿀 세트와 생활용품등 격려금을 명절 선물로 전달하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