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경로당 1호 열린 다산 사랑방.
/ 2015. 9. 9
주민모임 행사도 무료대관
중구는 지난 2일 다산경로당에서 중구 관내 개방형 경로당 1호인 '열린 다산 사랑방'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만 이용하시던 경로당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 경로당(중구 동호로12길 97)은 4층 건물로 경로당 회원 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주택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경로당 4층 프로그램실을 동네 사랑방처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무료 영화상영과 주민 행사장소로 이용할 예정이다.
경로당 개방은 서울시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방시간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탄력적으로 대여 이용도 가능하다.
대여신청은 매월 25일전까지 열린 다산 사랑방(☎2238-7337, 담당 이상복)으로 하면 된다.
개방 첫날인 지난 2일에는 4층 프로그램 실에서 '수상한 그녀'를 상영했다.
오는 16일에는'위험한 상견례'를 상영할 예정이다.
중구 관내 경로당은 구립 26개, 사립 22개로 총 48개가 운영 중이며, 중구는 다산 사랑방 운영을 시작으로 운영성과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방형 경로당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