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중구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내빈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9. 9
제16회 중구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는 500팀이 넘는 사상 최대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상에는 1등 수련클럽, 2등 태평클럽, 3등 신당클럽, 4등 하이클럽, 5등 중앙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입장상에는 1등 수련클럽, 2등 하이클럽, 3등 중앙클럽, 4등 무학봉클럽, 5등 수표교클럽에 각각 돌아갔다.
개회식에서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고문식 변창윤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박재환 서울시배트민턴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길남 이영애씨가 구청장 표창, 허정애 임점례씨가 국회의원 표창, 이길성 신성철씨가 구의장 표창, 박기엽 이태영씨가 생활체육회장 표창, 이웅씨가 서울시 연합회장 표창, 이진영 고영순 정종식 박진수 조상희 서정권 나병국 이상철 문성희씨가 연합회장 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이웅현 윤오십석 이윤화 여성이사 등이 공로상, 조을희 김명옥 회원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김경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훈련원 체육관은 배드민턴 동호인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과 정성으로 건립된 체육관이며 체육관 건립에 가장 많이 노력한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만 우리 동호인들의 바람이 있다면 훈련체육관 1층을 배드민턴 전용구장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호인과 함께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배드민턴연합회는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잡아 생활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구에서도 체육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가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현재 배드민턴은 생활체육종목 중 가장 많이 보급돼 있으며, 전국 동호인은 2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우리 중구는 바로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중심점이 되고 있는 만큼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제16회 중구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