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9. 2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숙명여대와 동국대 사범대학과 함께 관내 초등 돌봄교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고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을 활용한 2015학년도 하반기 더불어 함께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숙명여대(총장 황선혜)와 동국대 사범대학(학장 임식)과 2015년 4월에 "지역사회 대학 연계 학교지원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상반기 더불어 함께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 대학생 32명이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8교(총23교)를 지원했다.
2015년 하반기에는 2일부터 3일까지 대학생봉사자 사전연수를 거쳐 숙명여대와 동국대에서 예비교사를 꿈꾸는 대학생 42명이 중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9교, 중학교 6교 및 고등학교 6교(총 21교) 학교의 초등 돌봄교실 학습보조 활동과 중·고 학습·진로 멘토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는 돌봄전담사가 배치돼 있지만 돌봄신청 학생 수가 많아서 학습지도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보조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며, 중·고등학교의 경우 소속 학교의 교사만으로는 자기주도 학습이나 배움이 느린 학생을 위한 개별 맞춤식 학습지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2009 개정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제, 고졸성공시대, 오딧세이학교 등의 정책 방향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진로 효능감을 증진하고 안전한 돌봄·배움·성장의 공교육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중부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대학이 교육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학교 현장에 더해주는 더불어 함께하는 협력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 함께 +(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교육의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안심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예비교사인 대학생 멘토링을 활용, 중학교 및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포괄하는 배움 및 진로탐색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증진과 진로탐색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