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8. 26
중구, 기관별 업무협약도 추진
전국 최초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중구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통상시와 심양시를 방문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의류패션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의료 관광상품 홍보에 나선다.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단장으로 한 중구 공무원 6명과 김재용 남대문시장 대표 등 상공인 12명으로 구성된 중구 방문단 14명은 9월 11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되는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석한다.
서울의료관광협동조합과 중국 해외국제여행사가 주관하는 이날 의료관광 설명회에는 중구 10여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심양시 정부 관계자, 유치에이전시, 이·미용협회·언론사 등 7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병·의원 기관을 소개하고 의료 관광상품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또한 심양시 의료관광 유치업체와 교류를 통해 시장개척 활로를 마련하고 심양시 현지병원과 중구 의료기관이 의료협업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의료관광 설명회에 앞서 중구 방문단은 11일 오전 요녕공업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심양 한국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양국 기업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상품을 전시하고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는 자리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이어서 심양시 정부와 심양주재대한민국총영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제14회 한국의 주' 행사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심양시는 요녕성의 성도이자 중국 동북지역 경제·문화·교통·상업·무역의 중심지로써 인구 800만여명이 넘는 동북3성 도시 중 상주인구가 가장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