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을 찾는 직업체험 활동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바리스타·치과의사·변호사·호텔리어 등

 

중구청소년수련관 학생들이 호텔리어 인사법을 실습하고 있다.

 

/ 2015. 8. 26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드림톡톡'(센터장 박현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중구지역 일터와 연계해 1일 직업체험활동(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청.진.기)을 진행했다.

 

중1∼고3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치과의사·간호사, 변호사, 약사, 호텔리어 등 5개의 직업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모집해 8월 1일에는 안전 및 예절교육을 포함한 활동안내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5일에는 치과의사·간호사, 약사, 11일에는 변호사, 12일에는 호텔리어, 13일에는 바리스타에 일일 직업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들은 현직에 있는 직업인 멘토를 통해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실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그 직업이 하는 일에 대해 견학 및 체험을 했다. 변호사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은 "실제 변호사를 만남으로써 변호사에 대한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 궁금한 점에 대한 친절하신 답변과 경험담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에 다시 한 번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 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한 속담처럼,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중구지역 5개의 일터가 문을 열어주어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015년 하반기에도 학교와 연계하여 지속 운영 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꿈을 위해 1일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일터에는, 작은 보답의 의미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명의 '학생배움터' 현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일터에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관심 있는 일터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2250-0580∼3)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