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하는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

2015 서울 시민생활체육대회… 중구 300명 등 7천500여 명 참여

 

지난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 서울 시민생활체육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등이 입장하는 중구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 2015. 8. 19

 

중구 단체줄넘기·판뒤집기서 각각 3위

 

중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생활체육 동호인과 서울시민 약 7천500여 명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소통·화합하는 축제 한마당 '2015 서울 시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5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는 '서울아 운동하자'를 슬로건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김영선 정희창 이화묵 의원,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중구 등 25개 구청장과 의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 당시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느끼고, 나라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해 체육관 천장에 태극기와 25개 자치구기가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크게 △시민 참여 자치구 대항전 △'서울아 운동하자' 건강박람회 △전라남도와의 시·도 교류전 3파트로 구성됐다.

 

자치구 대항전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6개 시민참여종목(한궁, 단체줄넘기, 볼풀농구, 판뒤집기, 캐논슛터, 왕발릴레이)이 열렸다.

 

중구에서는 종목별 출전선수와 단위연합회장 등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줄넘기와 판 뒤집기 경기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체육관 밖에서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과 연계해 열리는 건강 박람회는 △체지방, 근육량, 복부비만도 측정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평형성, 악력, 서전트 점프 등을 통한 나의 건강 체력 알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 프로그램 체험 △건강가족 체험마당 등이 열렸다.

 

아울러 시·도 교류전은 서울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 65여 명이 △테니스 △배구 △볼링 △탁구 4개 종목에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