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을지로동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은주정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 2015. 8. 19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을지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재훈)·부녀회(회장 김진숙)에서는 말복을 맞아 지난 12일 을지로동 어르신 100여분을 초청, 은주정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했다.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 김진숙 회장은 "이번 여름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신 어르신의 의견을 수렴해 소불고기와 떡, 과일 등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연수 을지로동 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만큼 많이 드시고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고재훈 회장은 "이번 광복70주년을 앞두고 나라사랑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말복행사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고 삼복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는 함께 주변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