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남산 생태계 살리기 다람쥐 방사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 참여 먹이주기 행사도 실시

 

지난달 29일 남산 석호정 일대에서 2015 남산 생태계 살리기 다람쥐 방사 및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2015. 8. 12

 

산막이 옛길서 임원워크숍도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주의노)는 지난달 29일 남산 석호정 일대에서 2015 남산 생태계살리기 다람쥐 방사 및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의회운영위원장, 양은미 의원, 장원호 박영한 이사 그리고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람쥐 80수를 방사하고 80㎏의 곡물 먹이주기를 실시했다.

 

주의노 회장은 "남산생태계 보존을 위해 다람쥐 방사와 함께 먹이주기, 나무심고 가꾸기, 비료주기, 외래풀 뽑아주기 사업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도심속 녹지공간인 남산에 매년 다람쥐를 방사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창식 구청장 "자연보호회원 여러분이 남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람쥐도 방사하고, 나무도 심고 가꾸어 줌으로써 우리 중구민이 남산의 품에서 행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은 "여러분 덕분으로 우리가 남산을 산책하다가 다람쥐도 보고 기쁨을 가질수 있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충북 괴산군 산막이 옛길에서 2015 중구자연보호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괴산 산막이 옛길 환경체험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사, 각동회장, 사무국장등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 괴산댐과 산막이 옛길 그리고 수옥정 폭포를 돌아보며 숲과 물 등 자연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뜻있는 환경체험행사를 갖고 자연보호 생활화에 임원이 앞장설 것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노 회장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녹색리더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상생의 가치'를 깨닫고 이웃에 자연보호운동을 보급해 가는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