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

/ 2015. 8. 12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30일 대형 재난현장 통제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서 앞에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 같은 훈련이 되도록 불시에 상황을 부여했으며, 각 단계·조직·개인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긴급구조 통제단은 인명 또는 재산상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거나 수습에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소방서장을 지역통제단장으로 긴급구조에 관한 총괄·조정·지휘 및 통제하도록 돼 있다.

 

김형철 중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재난현장 수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원관리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견고히 해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긴급구조 통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33도가 넘는 폭염에도 대경중에서 소방차 5대를 동원해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 위치 여건, 출입로 협소 등으로 소방차 출동이 곤란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피로 파악, 소방차 부서위치 파악, 소방용수 확보, 수관연장 및 중계송수 등 화재발생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이뤄졌다.

 

31일에는 3층 강당에서 서울지방철도경찰대 철도경찰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조치 요령,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중구 도로교통공단에서 화재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물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소방차 도착 전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인명대피 유도, 환자 이송, 중부소방서 화재 진압대원에 의한 화재진압 등으로 이뤄졌다. 오후에는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인 신당동 고지대에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