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나라사랑 실천

서울지방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 '소금회'… 재능기부 통한 하계 의료봉사

 

지난달 30일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2015년 소금회 하계 의료봉사 출발에 앞서 이경근 청장과 봉사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5. 8. 12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소금회'(회장 이량훈)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6박 7일간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2015 하계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통한 나라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의료봉사를 떠나는 소금회 회원들에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롤 모델이자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들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의료봉사는 '국가유공자 및 무의촌지역 주민 대상 8개 과목 무료진료 및 투약', '지역별 이동진료', '질병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 치과, 간호과, 약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보자는 뜻을 모아 1986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9년 간 매년 여름마다 의료 낙후 지역을 찾아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모임이라는 취지를 살려 평소 서울지방보훈청 보훈봉사단'나라사랑 앞섬이'로서 활동하며 현충일 등 보훈기념행사에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