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허대봉 중구지회장이 신당초 정희열 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있다.
/ 2015. 8. 3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 중구지회 허대봉 회장이 나라사랑 체험과 병영체험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신당초 정희열 교장은 허대봉 회장을 초청해 전교 학생들이 영상으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허대봉 회장은 전몰군경 유족회 중구지회장으로서 학생들의 병영체험을 추진해 국토방위를 통한 애국심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밝히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5월 22일 국립 서울현충원 참배 및 한송이 헌화활동에 신당초 학생들을 참여시켜 학생들이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0일에는 대한민국 6·25 전쟁 전사자유자녀회에서 발행한 6·25전쟁국군 포로가족의 수기를 신당초 학생들에게 30여권을 전달해 학생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4년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휴전협정 6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가 주관한 '제12회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원 결의 및 휴전선 155마일 종주행사'에 신당초 정희열 교장과 교사 2명, 학부모 4명, 학생 12명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첫날인 26일에는 고성 통일전망대 광장에서 22사단 군악대가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화천 7사단에서 안보행사 및 병영체험을 한 뒤 화천 충렬탑을 참배하고 철원 평화공원을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허대봉 지회장은 "나라사랑 체험과 평화통일 기원 및 휴전선 155마일 종주행사에 학생들을 초청해 애국애족 정신은 물론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감사장을 받고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고 밝혔다.
정희열 신당초 교장은 "보훈단체 회장으로서 학생들에게 병영체험, 현충원 한송이 헌화활동등 현장체험을 통해 애국심이 고취토록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