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봉사활동

유락종합사회복지관, 한전산업개발·㈜ 원앤원 후원

 

지난달 23일 재가 장애 어르신 60여명에게 복날 삼계탕을 제공하고 있다.

 

/ 2015. 8. 3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달 23일 중복을 맞아 ㈜신세계조선호텔과 함께 한일교회(중구 신당동) 교육관 강당에서 재가(在家) 장애 어르신 60여명을 초청, 복날음식(삼계탕)을 비롯해 과일과 떡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신세계조선호텔 1급 주방장 등을 비롯한 조리, 외식 서비스 스태프 등 자사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식과 제철과일 및 호텔식 서비스를 행사장에 오신 장애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특히 동화나라 어린이집 유아 합창단, 숙명여대 음악대학 리더십그룹 나르샤도 식전행사로 합창공연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신세계조선호텔 임직원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덕분에 재가(在家) 장애 어르신들의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하게 채워주는 마음의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욱 ㈜신세계조선호텔 CSR팀 팀장은 "60세 이상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재가(在家) 장애 어르신들이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고, 신체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삶의 활력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