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22
중구는 최근 빈발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사고발생시 대응역량을 키우고자 재난안전교육을 일반주민에게까지 확대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들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일반주민들이다.
미취학 아동들의 경우 어린이집에 찾아가 인형극 공연, 이동안전차량 체험, 실제 대피훈련 등 어렸을 때부터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개념을 일깨운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위주로 실시하고, 초등학교는 이론과 체험을 겸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시법,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법 등으로 학생들의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소방관들과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다.
중구는 서울 관광객의 70%가 찾는 중구를 범죄와 재난, 화재로부터 24시간 안전하게 만드는 '안전특별구' 사업 일환으로 2013년부터 체험 위주의 초등학교 대상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6월말 현재 어린이와 초·중·고등학생 1천414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일반주민은 438명이 동주민센터에서 재난안전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구는 안전중구에 대한 인식을 알리기 위해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시, 직능단체 모임이나 회의시에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