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광판·보도 바닥·배수로 교체

최판술 시의원, 신당 지하상가 환경정비 지원

 

최판술 의원이 신당지하도상가 출입구에 교체된 간판을 둘러보고 있다.

 

/ 2015. 7. 22

 

내년 개별 점포 천장 교체 예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은 지난 20일 "신당동 중앙시장에 위치한 신당 지하도상가가 환경정비를 통해 새롭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신당 지하도상가는 5천58㎡ 면적에 횟집 14개, 공방 51개, 잡화 등 기타 33개의 상가 총 98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1998년 인수하고 2000년 개보수 공사를 한 이후 시설투자가 전무했던 곳이다. 결국 시설 노후에 따른 시민 불편 가중과 상가 매출 감소로 상인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런 민원을 접한 최 의원은 교통위원회 소관 부서인 공단 업무보고를 통해 환경개선 사업, 홍보 이벤트 등으로 지하도 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수차례 주문했다. 또한,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신당, 명동, 을지로 등 중구에 위치한 지하도상가를 공단 복지경제본부장, 상가관리처장 등과 자주 방문하면서 신당 지하도상가의 환경개선이 절실함을 직접 확인하게 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13번 출구 안내간판 및 LED투광등 교체와 벽체 상하단 LED 라인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12, 13번 출구 안내간판 LED 전광판 교체, 보도 바닥 배수로 교체 등을 완료했다. 추가로 이달 말일까지 출구 기둥 및 철문 미관 개선과 출구 매트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한편, 최 의원은 석면 텍스로 이뤄진 점포 내 노후 천장 교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8천500만원을 반영할 것을 공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판술 의원은 "경기 침체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지하도 상가가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