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허대봉 중구지회장이 최해근 중앙회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7. 22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최해근)와 서울시 중구지회(회장 허대봉)에서는 지난 16일 신당초 교장실에서 우수소감문으로 선정된 학생 7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각각 증정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학생은 김주은 손지효 김아루 이시은 정채림 지석찬 김소희 정윤선 양 등 8명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5월 22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주관하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및 한송이 헌화활동에 참여하고 체험소감문을 작성해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는데 타의 모범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허대봉 회장은 유족회 중앙회에 표창장을 수여할 것을 건의해 최해근 중앙회장 이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게 된 것.
특히 이날 학생들은 호국영령과 애국지사들의 묘소와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에 무궁화 꽃을 일일이 교체하면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했으며 40분용 전쟁관련 기록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허 지회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애국지사들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6·25의 참상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을 국립 현충원으로 초청해 한 송이 헌화를 하면서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며 "나라사랑 체험을 하고 나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등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열 신당초 교장은 "학생들의 나라사랑은 피상적이지만 병영체험, 현충원 한송이 헌화활동등 현장체험을 통해 애국심이 고취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는 이론보다는 체험이 중요하다. 허대봉 중구지회장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허대봉 회장과 지도위원들은 약수하이츠 아파트에 혼자살고 있는 최찬옥(90) 회원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