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15
중구는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 내일(job)찾기를 위한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을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현재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추천한 임산부, 미혼모, 한부모가정 등 일자리에 대한 열망이 큰 취업 전 여성 11명이 수강하고 있다.
중구여성플라자 4층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6회 총 18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리·수납 방법을 활용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과정이다. 생활 스트레스 감소뿐만 아니라 수료 후 민간협회 자격증을 취득하면 각종 기관의 정리·수납 도우미 등으로 취업 가능하다.
육아로 발이 묶인 여성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제 보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6주 과정을 마치면 한국정리수납협회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추천이나 취직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담당을 맡아 주민의 건강관리를 최일선에서 전담하고 있는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임산부 영유아 모자보건 가정방문을 통해 취업알선까지 도와주는 찾아가는 복합행정 서비스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구는 이외에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창업호텔과 협약을 맺고 구민을 우선채용하는 호텔객실관리사 과정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