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업무협약 미래인재양성 협력 추진

/ 2015. 7. 8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계분)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와 함께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을 다양화하기 위해 DDP에서 꿈꾸고 만들며 놀이로 성장하는 교육협력사업을 기획하고 협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달 24일 교사 초청 연수를 진행해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에 활용할 방안 모색에 함께 노력했다.

 

이에 앞서 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4일 DDP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Dream! Design! Play!"의 교육 콘텐츠의 공유와 나눔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중부교육지원청은 DDP와 함께 교육 콘텐츠 나눔을 위한 교사 초청연수를 진행했으며, 향후 DDP 자원을 연계한 진로탐색활동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부교육청 관내 초·중·고 총 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해 지원키로 했다.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고 중·고생은 물론 초등학생 대상의 진로교육도 강조되고 있으며, 초·중학생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고등학생 대상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2016년 자유학기제 운영 전면 실시에 대비한 양질의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개발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09 개정교육과정 및 자유학기제 운영 등의 정책 방향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DDP와의 업무 협약 체결 및 지속적인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현재 중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금호여중 등을 비롯한 16개교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중에 있으며,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의 도입과 발굴을 통해 여러 직업군의 직업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풍부히 함으로써 학교의 직업체험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중부교육지원청과 DDP에서는 디자인 및 도시 건축, 전시 연계 활용 등으로 교사연수를 지원하고, 역사가, 큐레이터, 건축가, 디자이너 등 DDP 관련 직업체험교육과 디자인전시관, 디자인박물관, 역사기념관, 디자인놀이터를 활용하는 투어 등 다양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