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제12기 최고위과정 수료

중구인재문화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 김광희·정만순씨에 구청장 표창장 전수

 

지난달 25일 중구상공회 제12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이 한장교 회장, 최창식 구청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7. 1

 

관내 경영인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중구상공회(회장 한장교) 제12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들이 지난달 25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2기 과정 수료생 28여명과 김재용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제1기부터 11기까지 선배 수료생 10여 명도 함께 참석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한장교 회장은 창조정신과 혁신의 사고로 꿈을 실현하는 최창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재)중구인재문화육성재단에 활용해 달라며 최 구청장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최 구청장은 강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수료생들 간 화합도모에 기여한 공로로 우림무역 김광희 대표, 경인인더스트리 정만순 대표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장교 회장은 김광희 장세길 정만순 최보관 황인구 홍미경씨 등 6명에 대해 개근상을, 수료생 모두에게는 수료증을 각각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상공회 최고경영자 과정 12기 여러분들이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중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에는 인쇄, 조명, 건자재 등 다양한 종류의 소상공인들이 많다. 이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중구가 살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산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환경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상공회 한장교 회장은 "21세기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리더를 육성하고자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작됐던 최고 경영자 과정이 벌써 12회째를 맞고 있다"며 "12라는 숫자는 동서양에서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로 이제 12기는 '완성'을 의미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나아가는 출발점에 있다"고 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처럼 저성장 경제환경에서는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추진력으로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12기 여러분들이 2개월여 동안 최고 경영자 과정을 통해 쌓은 우정과 열정을 통해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에 많이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