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제, 청년이 목소리 높여야"

정호준 의원,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과 청년관련 대담서 강조

 

지난 4일 정호준 의원이 서소문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과 청년관련 대담을 갖고 있다.

 

/ 2015. 6. 10

 

정호준 국회의원(서울중구 /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장)은 지난 4일, 중앙일보 이정민 정치부장의 사회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과 청년관련 대담을 가졌다.

 

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청년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을 맡으며 여야의 청년 정치를 이끌고 있으며, 이번 대담을 통해 "젊은이들이 도전의식을 갖고 정당에 들어와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 청년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청년위원회가 청년 비례대표 추천권을 갖고 있어, 어떻게 좋은 후보를 선출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에 대해 고민하고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려고 하며, 청년 비례대표를 청년위원회가 추천하고 청년이 경선에 참여했을 때 가산점을 주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단결과 변화, 민생총력국회"라는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으며, '4.29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 및 6월 임시국회 상임위 운영 전략 수립 등 당내 단결과 민생정책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나안농군학교의 '변하지 않는 삶의 진리' 프로그램을 통해 농사체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 평균연령이 58세다"라고 꼬집으면서 "젊은 사람이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