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명랑체육대회에서 중구팀이 투호던지기를 하고 있다.
/ 2015. 6. 3
상이군경회 중구지회(지회장 박형구) 팀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에 소재하고 있는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명랑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유을상)가 주최한 가운데 중구에서는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버스 대항별로 펼쳐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중구팀과 동작구팀, 광진구팀, 임원팀 등 4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4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2만원상당)과 기념품(멀티비타민)을 지급했으며, 종목별 우승자에게도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이날 출발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이 보훈회관 앞 버스를 격려차 방문해 파이팅해 달라고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구 회장은 "회원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에서는 지난달 19일 학생 25명과 함께 서초구 신원동에 소재한 복지형 체험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회원들과 학생들은 중구 캠퍼스 구획에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파종했으며 이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이 체험학습을 마친 후 곤드레 비빕밥으로 점심을 같이하는 등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