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여중 D&G댄스팀 최우수상 수상

제1회 중구 Youth Festival… 중·고생 동아리 농구·댄스 등 경연대회

 

지난달 30일 중구훈련원공원에서 열린 제1회 중구 Youth Festival '중구야∼호(好)!'에서 청소년들이 끼를 펼치고 있다.

 

/ 2015. 6. 3

 

중구와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30일 국립중앙의료원 옆 중구훈련원공원에서 제1회 중구 Youth Festival '중구야∼호(好)!'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고 학생들의 동아리 단체를 중심으로 농구, 댄스, 보컬·밴드, 치어리딩 등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치어리더 공연과 비보잉 축하공연으로 개막식이 열려 청소년드의 뜨거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에는 댄스, 보컬 경연대회, 학교별 체험활동, 진로·문화·창의·인성·놀이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어우러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만화주인공과 사진찍기, 먹거리 장터 등 체험활동이 펼쳐졌으며 특별이벤트로 스타애장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행사를 통해 중구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창의와 인성을 개발하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예선전에서 선발된 농구 10팀과, 댄스 보컬(밴드) 16팀이 이날 경연을 펼친 가운데 최우수상에 농구 창충중 요농회, 댄스 금호여중 D&G, 보컬밴드 창덕여중 F2B가 각각 차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기를 거치는 청소년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개인이 갖은 소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