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구청장, 꽃 심기 자원봉사

오는 30일 장충단공원서… 공무원 50여명은 관내 7개 경로당서 자원봉사

/ 2015. 5. 27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 구청장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장충단공원에서 여름 꽃을 식재하고 가꾸는 환경 정비 봉사에 나선다.

 

이날 그는 자원봉사자들과 메리골드, 베고니아, 채송화 등 여름 꽃 약 2천여 본을 식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한다. 같은 날 구청 직원 50여명도 관내 7개 경로당에서 방과 화장실, 지하실, 계단 청소와 물품 정리 등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1년에 최소 8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 실현으로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올 상반기의 경우 35개 부서 15개동 1천200명이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시설 청소,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천800여 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최창식 구청장도 지난해 7월 민선 6기 취임 출범을 자원봉사와 함께 시작했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점심 배식 봉사와 함께 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 마사지와 안마 등을 해드리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11월에는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의 단열방풍 자원봉사를 직원들과 함께 펼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중구 전 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에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