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희초 등나무교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 어린이와 함께 녹색향기화분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 2015. 5. 27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주의노)는 지난 21일 광희초 등나무교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 어린이와 함께 녹색향기화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내가 만든 작은 화분, 자연 사랑의 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판술 시의원, 어린이, 학부모, 중구자연보호(그린스타트)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분 60개에 관엽식물을, 텃밭 30기에는 약초와 넝쿨 등의 식물을 식재했다.
이는 광희초가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는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식물을 심고 가꾸는 법을 알게 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도심 녹지 확장에 기여하고 크게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노 회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우리 자연보호회원이 어우러져 화분과 텃밭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통해 도심녹지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특히 이 행사를 에코스쿨인 광희초등학교에서 할 수 있어서 매우 뜻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오늘 학생들이 나무심고 가꾸는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갖게 되면 이것이 바로 기후환경변화 대응의 첫걸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정재 광희초 교장은 "에코스쿨로 지정해 녹지를 조성토록 도와준 중구청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체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준 자연보호중구협의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