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5. 13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앞(정류소ID: 02-252)과 금호베스트빌-삼성래미안 아파트 (ID:02-260) 버스 정류장 이전을 추진한다.
현재 도로교통공단 앞 버스정류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총 8개 노선으로 간선 5개(147, 202, 241, 463, N62), 지선 3개(2012, 2014, 2015) 노선이다. 많은 노선이 경유하는 정류소임에도 불구하고 보도 폭이 좁은 곳에 위치해 승차대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이 없어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 최판술 시의원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중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두 개 노선이 경유하는 삼성래미안 아파트 정류소를 찾아 정차시 소음 피해에 시달리는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삼성래미안 정류소는 241번, 성동 01번 등 두 개 노선이 경유한다.
최판술 시의원은 "도로교통공단 앞이라는 정류소 이름에 맞게 공단 앞으로 현재의 정류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아파트 정류소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단 앞 정류소는 공단 이전과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아파트 정류소 이전은 하왕십리 1-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한시적으로 버스운송사업자에게 정차시 소음 대책을 마련토록 공문을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