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 열린 최고위과정 개강식에서 한장교 회장과 12기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중구상공회(회장 한장교) 제12기 최고 경영자 과정 개강식이 지난달 23일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12기 28명과 한장교 회장을 비롯해 제10, 11기 선배 등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리우 위에핑 중국 광동성 복장협회 회장, 탄찐룽 중국 동관시 민잉그룹 부회장, 양창수 전 중국 광저우 총영사, 최보영 중국 명보텍스타일 회장 겸 한중섬유 패션 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한장교 회장은 송병렬 부회장에게 서울시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앞으로 △불우이웃돕기 행사 △마케팅에 대한 이해 △세금에 대한 이해 △법률사례연구 △산업시찰 △세금이야기 △노무분야에 대한 이해 △성공실천 △구청장 특강을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한장교 회장은 "21세기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 육성이라는 기치아래 지난 2007년 개설된 중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이 어느덧 제12기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며 "관내의 다양한 업종과 사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10주간 구성원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수강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문화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배우고 때로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 라는 말처럼 배움이란 우리들의 삶의 어느 때에도 필요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2기 최고경영자과정도 바로 이런 분위기에서 시작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방문단은 한국패션시장조사 및 교류를 통한 투자와 수출입 확대, 특히 광동성복장협회 회장이 동행해 한중간의 교류에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된다.
광동성복장 협회는 1억 인구를 가진 광동성 내의 패션관련제조 및 유통기업 4만개사를 회원사로 둔 세계적인 단체이며, 리우 위에핑 회장은 친한파로 한중간에 잘 알려진 유명인사다.
한국인 최초로 중국 원단시장을 개척하고 중국에서 패션섬유소재 부문 상위에 있는 명보텍스타일 최보영 회장은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의 발전과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한·중 양국의 섬유 패션산업이 양 국가의 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섬유, 패션산업을 육성하고 양국가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중섬유패션 연구원을 작년 5월 설립,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