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업무협약 상담지원시스템 마련

중부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효율화를 위한

 

김성섭 중부경찰서장이 김붕년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4. 22

 

중부경찰서(서장 총경 김성섭)는 '2015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에 따라 '피해자전담경찰관'을 지정해 범죄피해자에 대해 범죄발생 초기부터 피해자의 심리적·경제적 피해에 대한 신속한 회복과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자보호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범죄피해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변보호, 임시숙소지원, 의료비 지원, 심리상담 등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4일에는 중림종합복지센터 3층에서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붕년)와 정신적·심리적 피해자들이 조기에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 체결로 상담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31일에는 범죄피해자 및 가족, 경찰서 방문 민원인의 심리적 안정과 편안한 '힐링센터'로서의 공간을 위해 경찰서 현관 로비에 역사·문화·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1천400여권 및 사진 등을 비치한 '북 카페'(카페명 : 북소리)를 만들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앞으로 성·가정폭력, 기타 강력사건 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이고 더 많은 의료혜택 제공을 위해 4월 중 다산동 소재 반도정형외과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성섭 서장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주어지는 더 많은 혜택을 알리고,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중구청의 협조로 관내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