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강한 충무아트홀 '이순신 지도자 양성 과정 2기'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4. 22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지난 13일 '이순신 지도자 양성 과정 2기'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순신의 생애와 정신을 가르치는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 2기'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순신 정신과 사회봉사에 관심 있는 총 31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총 8회의 강의와 1회의 외부 현장답사로 구성된다. 강의는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1기에 이어 이번 강의에도 이순신 장군에 대해 30여년 간 연구한 김종대 前 헌법재판관이 강의한다. 김 前 재판관은 1975년 제17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2012년까지 판사 생활을 했으며, 책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출판하는 등 현재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시민의식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종덕 사장은 "충무공 생가가 있는 중구의 대표기관 충무아트홀에서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의 수강생들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전파해 우리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참여한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 2기 수강생들은 김교식(아시아신탁 회장), 김성섭(서울중부경찰서 서장), 김영규(㈜건창기술단 대표), 김창래(한미글로벌 사장), 박대성(원불교 교무), 안성열(삼덕회계법인 대표), 양수화((사)글로리아오페라단 이사장), 우상규(예비역 해군대령, 천안함 함장), 윤소식(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과장), 이종구(이종구 심장 클리닉 원장) 등 31명이 참여했다.
충무아트홀은 지난 3월 '이순신 지도자 양성 최고위 과정 1기'를 마치고 이순신 정신을 함양한 24명의 이순신 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다. 지난 3월 14일에는 윤동한(한국콜마 회장)을 주축으로 이순신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이 충무공 위패가 모셔진 현충사를 참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14일 박한철 現 헌법재판소장과 김종대 前 헌법재판관의 초대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를 '이순신지도자 양성과정 1기' 수료생들과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 제작팀이 함께 방문해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