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일대 경영 혁신 새바람

중소기업청 주관… 중구 6개시장 14개 경영사업 선정

/ 2015. 4. 15

 

평화·남평화·동평화·테크노 등 3억 지원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경영혁신 지원사업에 동대문패션타운 6개 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중구는 올해 국·시비 등 총 3억여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일대에 시장별 특성을 살린 경영혁신을 일으킬 상인대학, 상인조직역량강화, 공동마케팅, ICT(정보통신기술) 등 총 4개 분야를 운영한다.

 

상인대학은 남평화시장, 중앙시장, 테크노상가, 평화시장이 선정됐다.

 

해당시장은 마케팅 기초, 포장 진열기법, 상인 조직활성화, 고객 서비스 등을 교육하며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점포 활성화를 돕는다.

 

상인조직역량강화는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평화시장이 선정돼 해당 상인회에 전문인력인 시장매니저를 배치, 행정, 유통분야 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조직을 육성한다.

 

공동마케팅 분야는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평화시장 등을 지원하며 시장별 특성에 맞는 특가판매, 이벤트, 특화사업 등 공동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증대를 도모한다.

 

전통시장 ICT 지원은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테크노상가, 방산시장이 선정됐으며, ICT 카페조성, 스마트 전단지 및 쿠폰시스템 보급, 카드결제, 모바일 마케팅 등 고객 편의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비용은 사업별로 2천여만원씩 1개 시장에 총 2천여만원에서 8천여만원까지 모두 2억 9천280만원이 지원되며 국비, 시비 및 상인회 자부담이 포함된다.

 

앞으로 해당 시장의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진행, 시장별 특성을 살린 경영혁신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동대문패션 전통시장에 정보통신, 마케팅 등 경영혁신을 적극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