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응봉근린공원에서 열린 '2015 나무심기 행사'에서 주의노 회장과 최창식 구청장, 회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4. 15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주의노)는 지난 14일 '2015년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응봉근린공원 일대에 400만원 상당의 철쭉 1천2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식목일이 들어있는 4월을 맞아 철쭉 등을 식재하고 잡초를 제거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응봉근린공원 일대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노 회장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나무심기에 동참해 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정성이 응봉근린공원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모시키고 꽃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도 자연의 일부인 만큼 자연을 소중하게 가꿀 때 인류가 아름답게 보존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중구민들의 행복도 같이 심고 가꾸자"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연보호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나무심기 노력으로 아름다운 중구가 구현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매년 심는 나무는 아름다운 중구를 더 푸르게 가꿔 후세에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인 명동역에 운동하며 기부도 하는 건강계단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