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장충체육관 앞을 방문한 최판술 시의원과 양찬현 의원이 서울시 교통관계자들과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 2015. 4. 15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시의원은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8일 서울시 교통관계자들과 함께 장충체육관 앞, 신당5동 도로교통공단 옆, 황학동 원할머니보쌈 앞, 가구거리 앞 등 교통사고가 잦고, 통행 불편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을 순회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장충체육관 앞 교차로 개선 및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 교통섬은 존치하되 조명탑을 이전하고 불합리한 교차로 구조를 개선,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일부 횡단보도는 이전하고 약수역 방향의 횡단보도는 새로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작년 8월 19일 현장조사 및 주민면담을 실시했으며, 작년 11월 26일 2015년 도로교통 소통개선사업 방침에 따라 지난 2월 11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3월에는 현장조사 및 개선안 설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차량 및 보행신호등 신설, 정지선 위치 조정 및 노면표시 신설, 보도신설 및 재포장, 교통섬 확대 및 신호등 위치 조정 등을 하기로 했다.
신당5동 도로교통공단 앞에서는 가변차로 운영으로 좌회전이 제약됨에 따라 가변차선을 조정해 금호동 방향으로 좌회전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1일 2015년 도로교통소통개선 및 회전 교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지난 3월 현장조사와 함께 개선안을 설계하고 지난 8일 최판술 시의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을 보고했다. 관계자는 가변차로 특성상 신호운영을 조정해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좌회전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6월 관할 경찰서, 자치구,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7월경 실시설계와 예산을 재배정해 하반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할머니 보쌈 앞 안전지대와 마장로 횡단보도 사고와 관련, 유턴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