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일병원 김태경 행정부원장과 SK 텔레콤 IVD사업본부 김명립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2015. 4. 15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과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특화 진단기술 개발에 나선다.
제일병원과 SK 텔레콤은 지난 9일 제일병원 의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여성특화 진단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진단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제일병원과 SK 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차세대 염기서열 해독기술(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등 최근 임상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진단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여성질환 치료와 연구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여성암, 태아 산전 진단 등 관련분야에서 질병의 발병 위험도, 질병의 유무 및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차세대 기술 기반 진단분야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각종 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미래형 임상진단 방식으로 진단시장 분야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7년엔 90조원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