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우체국, 소외계층 나눔경영 실천

명동 주민센터와 행복나눔 정기결연… 저소득 7가구에 700만원 정기 후원

 

지난달 25일 정지찬 서울중앙우체국장이 정지찬 명동장에게 정기후원 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4. 1

 

서울중앙우체국(국장 정지찬)은 지난달 25일 중앙우체국 5층 소회의실에서 명동(동장 김종재)과 행복나눔 정기 결연식을 가졌다.

 

명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최근 2015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우체국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소공동 ·명동지역 저소득 7가구를 추천받았다.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공공서비스 지원이 부족한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공익사업 지원을 통한 우체국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달 19일 소공 ·명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7가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월 10만원 상당의 현물 및 현금 등 7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또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지난해 중림사회복지관 명절 나눔행사에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5년 전부터 등대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지원하고 노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에게 김장나누기 행사 등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다.

 

정지찬 서울중앙우체국장은 "4만5천명의 우체국 전 직원 사랑의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재 명동장(소공동장 겸직)은 "연말연시에 후원이 집중되고 그 이후에는 후원금을 비롯한 기부가 갈수록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서울중앙우체국의 정기후원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기쁜 일"이라며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따뜻한 사랑과 후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