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자생력 키워 대형마켓 경쟁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사업' 공개모집… 14일까지 3인 이상 신청가능

/ 2015. 4. 1

 

사업자에 최대 1천500원 차등지원

 

중구는 자생적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4일까지 '2015년 전통시장 마케팅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상인이 주체가 돼 다양한 시장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대형마켓이나 쇼핑몰에 경쟁할 수 있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중구에 등록된 시장으로 시장관리자, 상인회, 상인 등 전통시장관계자 중 시장의 특성을 살린 사업추진에 관심있는 3인 이상 공동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 사업은 △전통시장 내 빈 공간을 고객 ·상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시장과 주변 인적자원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 ·관광명소사업 △전통시장 특화상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사업 등이다. 단, 축제나 이벤트와 같은 단기적 ·일회성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액은 총 3천만원으로 1개 사업자당 1천5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며, 총 3개내외 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제안자는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전통시장등록증, 시장관리자지정서, 상인회등록증, 사업자등록증(개인일 경우)등을 첨부해 14일까지 이메일(kkang_choong@junggu.seoul.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장경제과 전통시장팀(☏3396-5055)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서류는 중구 홈페이지(http://cmsadmin.junggu.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구는 4월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중구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