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한 가족 걷기대회

29일, 오전 6시 30분 남산 한옥마을서

/ 2015. 3. 25

 

물물교환 벼룩시장도 운영

 

중구는 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오는 29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남산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

 

구민 등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출발해 중부공원녹지사업소를 거쳐 석호정, 국립극장 삼거리를 돌아 다시 남산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6km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공사로 인해 기존 행사장인 남산 국립극장이 아닌 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따라서 내년 9월 국립극장이 완공될 때까지는 한옥마을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한옥마을에서 국민 건강체조 시범이 펼쳐지며, 건강검진 및 상담을 하는 건강 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동 주민센터 생활체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마다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물물교환을 하는 코너도 새롭게 마련된다. 행사 이전에 주민센터에서 수합된 기증품들을 필요한 주민들이 공유하고 나누는 코너로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일요일 중구 '벼룩시장'이다.

 

한편 중구적십자봉사단에서 음료를 준비하고, 중구해병전우회에서 주차안내를 하는 등 자원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