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3. 25
동대문역사문화·약수역 승강기 시설 공사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도심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한 결과 서울역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하는 공사가 2016년도에 발주되며, 화장실도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또한 동대입구 내부 엘리베이터 1대, 명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2대, 엘리베이터 1대가 올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약수역은 내부 엘리베이터 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중구는 서울의 행정, 교통, 관광,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면서 하루에도 수백만 명이 오고가는 서울의 중심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다. 그만큼 버스나 지하철 연결이 타 자치구에 비해 잘 돼 있고 환승역도 가장 많다.
하지만, 9호선과 같이 새롭게 신설되는 노선 역사에 비해, 중구에 위치한 역사들은 30년 이상 된 역사들을 포함해 대부분이 설치된지 오래된 노후 역사로 이용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2호선 충정로역의 경우 석면함유 마감재가 남아있는 역사지만, 정부와 서울시의 예산 부족으로 환경개선사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환승역인 충무로역은 화장실도 없는 역사로 여전히 남아있다. 직접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몸소 시민들의 불편을 느낀 최 의원의 의정 활동으로 열악한 중구 관내 지하철 이용 환경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앞서 밝힌 승강편의시설 설치 이외에도 현재 시행중인 서울메트로의 이동편의시설 설치 타당성 용역 실시 결과에 따라 서울역(3번 출입구), 시청역 등에 캐노피 설치(5,6,7번 출입구)가 올해 반영될 예정이며, 을지로3가와 충무로역 화장실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철도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서대문역(5,6번 출입구)과 을지로4가역(4번 출입구)에는 캐노피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다.
최판술 시의원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도심권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은 다수의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중구민의 편의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으로 최선을 다해 예산 반영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