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장교 중구상공회장 취임

2015년도 정기총회, 제6대 회장 이·취임식… 김정전 전 회장에 공로·감사패 수여

 

지난 20일 제6대 상공회장 이·취임식에서 한장교 신임회장과 김정전 전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등 내빈들과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2015. 3. 25

 

제6대 중구상공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을지로6가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이혜경 시의원, 김기래 부의장, 양찬현 고문식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조용을 중부세무서장, 김장환 중구문화원장, 상공회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장교 신임회장은 김정전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그리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윤병업 이영수 김충권 김근경씨등 4명이 중구청장 표창, 강종섭 송정진 이창환씨 등 3명은 국회의원 표창, 김창수 지하식 이혜숙씨등 3명은 중구의회 의장 표창, 민경중 이승희 김상섭씨등 3명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박찬조 김창일 안경숙 박정만씨 등 4명은 중구상공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에 앞선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는 회원 9천321명 중 120명(서면 3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중구상공회 운영규칙 개정안 △임원선출 및 해임안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5년도에는 △중구청,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업종별 분과별 경영위원회 활동 △동호회 등 회원교류사업 확대 △해외시장 개발사업 △지역특성화 교육 및 기타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강종섭 김창수씨 등 4명은 수석부회장으로, 박찬조 현부용씨 등 10명은 부회장으로, 임수연씨 등 11명은 새로운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 조걸, 김형미 수석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주영규 수석부회장 등 16명은 해임됐다.

 

중구상공회 운영규칙은 서울상공회의소 운영규정에 따라 현재 수석부회장 12인 이내를 10인 이내로 변경했으며, 총회 인원 정족수도 회원의 80분의 1 출석에서 회원의 100분의 1 이상 출석으로 변경했다.

 

신임임원 선출에는 조걸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지난 6일 동보성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한장교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장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회장에 추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진실하고 충직하게 직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정성을 다해 회원들을 모시고 섬기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며 "서로 인격과 개성이 다르지만 지혜와 경륜으로 상공회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전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장으로서 기대에 미흡해 여러분들의 재신임을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좀더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한장교 회장과 함께 중구상공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경일 의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중구상공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