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황용곤 회장과 장학생들이 최창식 구청장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3. 25
회현동 회현장학회(위원장 황용곤)는 지난 23일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모범학생 8명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16명의 후보자들 중에 회현 장학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3월 6일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8명의 장학생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학금은 회현동 주민이 뜻을 모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우수인재 △어려운 가운데 학업에 힘쓰고 있는 저소득 모범 학생 등으로 정했다. 올해에는 8명을 선발해 우수인재 장학생 3명에는 100만원씩, 저소득 모범학생 5명에는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60만원 등 총 500만원을 후원했다.
황용곤 회현장학회장은 "회현장학회는 회현동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그 학생들이 새로운 멘토로 성장해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예정이고 올해부터는 장학회도 더욱 발전시켜 지원 대상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사에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이 나서야 한다. 하지만 화합과 단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동네 어르신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회인이 돼서는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행사에는 양은미 의원, 오세홍 전 의장, 박종복 주민자치위원장, 각 직능단체장,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