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 래미안 경로당 박승철 회장 취임

"오고싶고 행복한 경로당 구축" 약속… 김한수 지회장 등록증 전수

 

지난 19일 중림래미안 아파트 앞에서 열린 중림 래미안 경로당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승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3. 25

 

중림 래미안 경로당 제5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중림 래미안 아파트 앞에서 개최된 가운데 사회를 맡은 한상호 사무장이 좋은날 가무가 없어서 되겠냐며 '좋아졌네'를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정희창 의원, 김창숙 주민자치위원장, 최현태 동장, 이강필 파출소장, 송희 전의원, 홍종수 동대표 회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한수 중구노인회장은 박승철 신임회장에게 등록증을 수여했다.

 

박승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이 잘 운영해 온 토대위에서 임기동안 우리아파트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행복한 놀이방 쉼터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경로당 문을 항상 열어놓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장기판과 바둑판을 준비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노인건강에 노력하고, 컴퓨터도 준비해서 기초를 배워 컴맹을 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명실공히 오고 싶은 경로당, 행복한 경로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구청장에게 컴퓨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충웅 전임회장은 "박승철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65세 때 회장을 맡아 아파트 발전과 어르신들을 잘 모시기 위해 365일 출근해 봉사해 왔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로당 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경로당 가는 것이 즐겁기 위해서는 화합과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임 박 회장의 오고싶은 경로당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중림 래미안 경로당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박 회장의 누구나 올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겠다는데 박수를 보낸다. 국가차원에서도 지원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지회장은 "좋은 회장을 선출해 주신 중림 래미안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이 구상한대로 경로당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선 정희창 의원도 "이·취임을 축하하며 활기차고 정감 넘치는 경로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